'2023년 메이커 페어 글로벌 캠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3년 메이커 페어 글로벌 캠프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메이커페어 글로벌 캠프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피드백 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2023년 메이커 페어 글로벌 캠프는 지난 10월 6~12일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보스톤을 방문해 ‘CONEY ISLAND Maker Faire 2023’참관, 하버드, MIT, 뉴욕대학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 보스톤 과학박물관 견학, MIT 첨단 과학 산학 연구 센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캠프 이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진로·문화 이해에 대해 만족도는 100%,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96%로 매우 높았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에 참여해 실패를 포기가 아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 메이커 정신을 본받아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면서 “평상시 메이커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진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연했는데, 캠프를 통해 고등학교, 대학교 생활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함께 진로에 대한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올해 처음 운영된 메이커 페어 글로벌 캠프는 메이커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메이커 페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