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26일 순창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순창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화학 보호복착용 시연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생물테러발생시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로 인한 테러로,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생물테러 초동대응 요원의 신속한 대응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에 대비 초동대처 능력 향상 및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화학 보호복(LEVEL A)착용을 시연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 순창군, 순창경찰서, 순창소방서 등 협조를 통해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개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재난 사건·사고 발생 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복된 교육과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믿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