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는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가 각종 재난현장 및 지역축제에서 활약하며 지역 안전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지난 27일 전했다.

연합회는 남원 세계드론제전에서 40명의 인원을 동원해 화재 예방순찰 및 소방안전 체험장을 운영했으며, 문화재야행 낙화놀이에서도 90명을 동원해 안전요원으로 활약하며 안전한 지역행사 만들기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24일까지 개최된 남원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서도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완강기 체험장을 운영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에도 힘을 보탰으며, 11월부터는 농촌 마을회관 10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과 노인 안전을 위한 화재대피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재실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서 큰 역할을 해내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