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안녕하세요~”를 외치며 활기찬 전북의 아침을 열어주는 ‘김차동의 FM 모닝쇼’가 30주년을 맞이해 오는 28일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전당은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재조명하는 지역밀착형 섹션인 소리연지리지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전북 방송 문화인으로 지역을 대표하며 라디오계의 다시는 없을 새역사를 써 내려가는 리빙 레전드 방송인 김차동의 업적을 재조명한 콘서트이다. 

DJ 김차동이 1993년 10월 첫 방송이후 30년동안 ‘김차동의 FM 모닝쇼’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단일 DJ의 단일방송 30년은 아침방송과 지역방송을 통틀어 최초이다.

전북 지역 라디오의 최고 청취율을 자랑하는 김차동은 열악한 지역방송의 여건에서도 특유의 성실함과 부단한 노력으로 라디오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슈퍼 방송인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FM모닝쇼를 진행해 온 김차동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진성, 김용임, 박강성, 김현정, 김태현 등의 축하 공연은 물론 지난 30년동안 모닝쇼와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매일 아침을 함께한 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FM 모닝쇼 김차동은 30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으로 "지난 30년 동안 마이크를 잡을수 있었던 이유는 모닝쇼를 사랑하는 애청자들과 도민여러분들의 관심과 변함없는 응원 덕분"이라며 "이번 콘서트에서 애청자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