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면장 두일균)은 지난 23일 금구면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제15회 금구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 대상자에 대하여 심사했다.

금구면민의 장은 ‘금구면민의 장 규약’에 의거 매년 심사 선발하는 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금구면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훌륭한 면민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선정한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10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접수받은 효열장 및 애향장 두 부문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결과 효열장은 반대표가 과반수를 넘어 수상 제외되었으며, 애향장에는 금구면과 면민들을 위한 후원, 봉사 및 다양한 기부활동을 한 금구면 출신 출향인인 해성산업 대표 오승석 씨가 선발되었다.

해성산업 대표 오승석 씨는 매년 명절 고향 지역민을 위한 식품(라면 250박스, 송편 170박스) 기탁 및 금구면 효잔치에 공연 및 기념품(연근참 700박스) 등을 후원하여 금구면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500만 원) 및 답례품(쌀5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김제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권혁윤 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은 “금구면 최고의 영예인 이번 면민의 장은 철저한 사실조사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였다”며 “선발된 수상자께서 앞으로도 금구면을 위해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일균 선발위원회 위원장(금구면장)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금구면을 빛내주신 애향장 수상자께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구면민의 장 시상은 오는 11월 11일 ‘제15회 금구면민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