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0.1% 증가한 167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934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7%, 총자산수익률(ROA)은 1.11%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사상 최저 수준인 35.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1.02% 포인트 상승한 12.45%를 기록했다.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JB금융은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여건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각각 1596억원, 2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5.6% 증가했다.

 

이와 함께 비은행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3.7% 줄어든 1487억원, JB자산운용은 0.1% 감소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53억원의 실적을 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