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양현초.중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지난 21일 만성지구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주변뿐만 아니라 만성지구 전체를 돌며 공원과 도로의 쓰레기를 치고, 또 학교와 학원가 주변에서 거리 흡연 자제홍보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도 현장에 나와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 캠페인은 주변 학교에까지 영향력을 끼쳐 인근 만성중학교와 온빛중학교에서도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전주양현중 이시우(1년) 학생은“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훈 전주양현중 학부모회장은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 학교, 학부모들의 자발적 노력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돼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