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지난 16~20일 일주일 간 전주교육대학교 2학년 54명이 교생 참관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관실습은 학교 현장의 모습을 관찰하고, 교직에 대한 적성을 파악하며 예비교사가 갖춰야 할 역량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54명의 교생은 군산부설초의 교육 방침에 따라 학생들을 보호하며 수업 관찰을 통해 예비교사의 역할을 했다.

이에 따르면 교생들은 매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각 학급 학생들과 함께 담임교사의 지도에 따라 수업을 관찰하고 분석했다. 또 수업 협의 시간을 통해 생활지도 및 학습지도 방법 등 교직의 생생한 후기를 들었다.

특히 실습기간 동안 독서토론대회 및 독후말하기 대회, 팔마동산 종합학습발표회 리허설을 참관하며 학교행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저학년과 고학년 간 교차 수업을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모습을 관찰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김신철 교장은 “54명의 예비교사 모두 성실하게 실습에 임해 줘 감사하다"며 "얼굴에는 미소를 가슴에는 사랑을 마음에는 여유를 갖고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