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은 올해 김장페스티벌을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6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현장에서 진행하는 김장 체험행사의 경우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 예정이며, 참여자 사전 접수는 이번 달 18일부터 받고 있다.

또한, 군은 이번 축제 시 체험행사는 명품김치와 즉석노래자랑, 음식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군은 택배 배송이나 현장 수령(드라이브스루)을 통해 절임배추와 양념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판매행사(사전 예약)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축제 김장 판매가격은 절임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 품목 가격과 택배비를 포함해 18만5천원으로 판매된다.

다만,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가 제외된 17만7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김장세트주문은 임실엔양념사업단 전화(063-643-8949,644-4289)와 홈폐이지(http://www.imsiln.kr)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첫해부터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지난해 총 102톤의 김장물량을 소진했다.

군은 이를 통해 4억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관내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에도 사업 물량 100톤 이상을 확보하여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절임배추와 양념을 판매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에서 생산된 건강한 배추와 고추 등 농산물을 활용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번 페스티벌에 전국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