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양희)는 17일, 남원시 수지면의 수송 저수지에서 직원과 남원용성고 학생 등 40여 명과 EM 흙공 던지기와 쓰레기 담기(풀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학생들과 함께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반죽하여 발효시킨 EM 흙공 200여 개를 저수지로 던져 바닥에 쌓인 침전물을 분해해 악취제거와 수질을 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 담기(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도 마련했다.

한편 이양희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소년이 환경에 관심을 두고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관한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