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8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2023 국제종자박람회 전시작물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벧엘요양원, 성암노인복지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부 대상 작물은 김장용 배추, 무, 양배추 약 2,500여 개이며, 김제지역 8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하여 취약계층에 제공될 김장김치 담그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작물 수확과 운반을 돕고 행사장 안내 등에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함으로써 행사를 더욱 빛내 주었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김제시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행사 참여단체 신청을 받아 벧엘요양원을 비롯한 8개 사회복지단체가 모집되었다.  

 

기부 대상자로 선정된 사회단체 관계자들은 “국제종자박람회에 출품되었던 우수한 전시 작물을 지역에 환원해 주어 깊이 감사하며, 물가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2023 국제종자박람회에 출품되었던 우수한 품종의 작물들이 지역사회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나누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의 가치가 지역 곳곳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