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을 맞아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가 주최한 ‘제6회 위풍당당전국실버가요제’가 지난 15일 전주덕진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위풍당당전국실버가요제는 실버세대의 문화예술참여 뿐만 아니라, 삶에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노년 생활에 활기찬 생활로 멋있고 아름다운 삶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전북도, 전주시, 전주매일신문사, 국제뉴스, 대명가요TV 등에서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양옥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 회장, 박부철 추진위원장, 김호성 전 전주시의원, 강정원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 사무처장, 김예중 대명가요TV 대표 등 임원들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요제 본선에 진출한 10명은 무대 위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가요제의 대상은 ‘사랑이 비를 맞아요’를 부른 황금석(김제)씨에게로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안돼요 안돼’를 부른 박병옥(강원 원주)씨가 차지했고, 한태순(정읍시)씨는 우수상을 수상받았다.

이어 최정섭(경남 진주)씨는 우수상을, 소민권(전주)씨가 장려상을 수상받았으며, 육종만(전주)·박상권(전주)·이철수(전주)씨가 인기상을, 정영숙(전주)씨와 최창순(익산)씨는 실버상을 수상받았다.

함께 진행된 대회 공로 표창 수여식에서 김연경씨가 도지사 표창을, 김정리씨가 전북도의회 표창을 수여받았다.

백현규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황금석씨가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이호기씨는 전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어, 남윤향씨와 김복순씨가 전주매일신문사장 표창을, 유장열씨는 한국문화예술진흥회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편, 늘해랑난타, 고고장구 효자원, 퓨전 댄스 장구, 대금연주, 가수 구재영·김민주·정순임·이수정·김선이·김영애·진문택·송용섭·한영자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김양옥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버세대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에 이바지하고 삶에 용기와 활기를 찾고 멋진 어른의 모습을 찾는데 노력하고자 매년 가요제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과 존경받는 노년 생활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