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슬기로운 가족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 사회적배려대상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11월 11~12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가족 미션(전주 향교에서 사라진 위패를 찾아라!), 가족 과학 인형극 만들기, 전주천 생태탐사 등을 통해 가족 간 정을 쌓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 설문(https://naver.me/FQR9nloI)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도교육청은 참가 신청 사연 심사를 거쳐 사회적배려대상 25가족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운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나아가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