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김정옥)이 놀이의 의미와 특성을 탐구해보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12일 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날‘AI와 함께 Let’s Play! 『놀이의 탐구』전’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12월 12일까지 전시체험관 1층 특별기획실에서 계속된다. 

특별기획전 ‘놀이의 탐구’는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놀이’의 의미와 특성이 무엇인지, 그것의 과학적·사회적·인류학적 가치가 무엇인지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재발견해보는 전시다. 

특히 놀이의 민족·놀이와 규칙·놀이와 예술·놀이의 미래 4개의 공간에 추억 속 놀이에서 모두가 함께 하는 스포츠, AI와 함께하는 미래의 놀이 등을 배치해 문제를 해결하며 짜릿한 승리의 경험을 느껴보고, 내가 좋아하는 놀이의 유형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특별기획전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매일 6회씩(각 회당 45분 체험)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10명 이상 단체 관람인 경우 과학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정옥 원장은 “놀이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고 필요한 행위”라면서 “특별기획전을 통해 놀이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과학의 발전으로 새로워진 놀이를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