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을 펼친다.

12일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지역 14개교 74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보령시 등 4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전국대회 참가 학생들은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자동차정비·용접·산업용드론제어·CNC밀링·자동차차체수리·요리 등 25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상금(금메달 1000만원 등) 지급, 산업기사(동일·유사 직종) 실기시험 면제, 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상위 1~2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국내 최대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