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정희 원장)는 11일 '일·생 네 컷(인생 네 컷 인용)'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력단절예방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출산·육아 인식개선 조직문화 만들기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혁신적 실천방안 ▲일·가정 균형 문화 만들기 등 총 21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제출된 작품은 내·외부 전문가위원 심사를 거쳐 총 3편의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장려상(1명, 30만원)에 대한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원더우먼!'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보란님은 “원더우먼은 나 자신을 형상화 한 것이다. 투잡을 하면서 청년활동도 하는 육아맘으로, 바깥일과 집안일을 동시에 잘 해내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족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워킹맘 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 구성원이 워라밸을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정희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새롭고 성숙한 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와 동시에 직업을 통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063-254-3718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