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남원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B형간염 항체가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총 3차에 걸쳐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 모두에게 독감 무료 접종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의 무료 건강검진 지원은 지난 6월 14일 진행한 업무협약을 통해 3년 주기로 진행됐던 지원을 매년 지원,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의료혜택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정일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무료접종을 통해 더욱 건강해진 신체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남원의료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학교 중단 청소년들에게 개인 상담 및 검정고시, 건강검진, 자격취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혜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센터(063-633-19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