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혁신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수업 혁신을 실천할 수석교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의‘2024학년도 전라북도 수석교사 선발 계획’에 따르면 유치원 1명·초등 5명·중등 10명 등 총 16명을 선발한다.

중등의 경우 수석교사 결원교과인 공업 3명과 결원교과 외 교과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결원교과에 응시자가 없거나 미달인 경우 ‘결원교과 외 교과’ 선발 인원에 포함해 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해당 교사자격증 소지자로서 2024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5년 이상이며,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인 교사다.

다만 도내 학교에서 근무한 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인 자, 또 징계 의결 요구 중이거나 교원의 4대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자, 그 외에 징계처분 후 말소 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교사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수석교사를 희망하는 교사는 단위학교 수석교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친 후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추천서, 업무수행계획서’ 등의 서류를 오는 12일까지 유·초·중학교 교사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국립·특수·고등학교 교사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전자문서 및 방문 제출해야 한다.

이후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11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선발된 수석교사들은 2024년 3월 1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간 각급 학교에 배치돼 동료 교사들의 수업의 질 향상 및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