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실전문제연구단(단장 박성신 건축공학부 교수, 부단장 안민철 전기공학과 교수)은 9월 21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3 공학교육학술대회’에 참가하여 [2023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의 중간성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은 군산대학교,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목포대학교의 지방국립대 컨소시엄으로 2022년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대학원과 학부생 연구팀의 산업계 문제해결 연구과제 수행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2023 공학교육학술대회는 ‘엔데믹 시대의 공유협력을 위한 공학교육’을 주제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렸으며,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의 128개 연구팀이 참여했다. 스마트 부품소재, 스마트 시티,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해양생태 분야별 연구 주제에 따라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학술대회 발표로 연구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고, 평가위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연구를 심화할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 해양생태 분야 ‘전복 인공종묘 먹이생물 부착성 규조류의 성장 촉진 비료 개발’ 해양생물자원학과 조효진, 스마트 에너지 분야 ‘차세대 이차전지를 위한 고분자 전해질 개발’ 화학과 마승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적용 가능한 계면 패시베이션’ 물리학과 김문회 학생이 각각 공학교육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 실전문제연구단은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2023 새만금포럼]을 개최한다. 10월 4일 ‘AI 시대, AI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안소영 책임연구원(LG AI 연구원)의 강연에 이어 10월 11일 박종숙 팀장(전라북도농업기술원)의 ‘농업에 스마트 기술을 더하다’, 10월 18일 박찬호 대표(영국C&P) 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IT 기술 전략’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