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26일 유학생들을 위한‘비전가족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이 더욱 그리울 유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나누고자 비전대 교직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라면 660박스을 구입해 유학생들에게 1박스씩 나눠 줬다.

 

이 자리에는 우병훈 총장, 처장단 및 교직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제교류원 이효숙 원장은 “교직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정성을 모은 사랑의 나눔 실천이 유학생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추석 명절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 넉넉하게 나누는 아름다운 기회가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엉생두(미얀마, 치위생과 1년) 학생은 “한국에서 처음 추석을 맞게 되는데, 가족처럼 살펴주는 교직원 분들의 따뜻한 사랑 덕분에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에 더 집중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에는 현재 10개 국가 650여 명의 유학생들이 어학연수과정 및 본과에 재학중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