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김철수) 도통지구대(대장 황인용)는 26일, 남원농협 도통동 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 예방활동(자치경찰사무)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은행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전화와 광고 및 인터넷을 통해 대환대출 신청 후 은행 사칭 저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이는 등 서민금융 상품인 것처럼 유튜브 등을 통해 광고하여 대출 희망자 유인, 대출금 상환·보증금 명목 저금리 대출로 피해자를 유혹하여 편취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황인용 지구대장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는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모르는 대출 문자 및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는 피하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관내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