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노·사·모)가 주최하고, (사) 한국문화에술진흥회 전북본부가 주관하는 '제13회 노·사·모 가요제'가 지난 23일 덕진공원 종합회관에서 열렸다.

노·사·모 가요제는 명랑하고 아름다운 사회건설과 함께, 회원의 노래능력 향상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춘근 노·사·모 회장, 김낙현 노·사·모 고문, 박부철 노·사·모 가요제 추진위원장, 김양옥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 회장,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노·사·모 회원 50여명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가요제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또한, 더 수타(난타 공연), 브루밍(색스폰 연주), 가수 송희숙·정순임·김선이·박부철·김혜정·이수정·진해심·김민주·구재영·김하진의 축하공연으로 가요제를 더 흥겹게 했다.

이날 가요제 영예의 대상은 권혁정(전주시)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에 한태순(정읍)씨가 차지했으며, 박현정(정읍)가 우수상을, 황금석(전주)씨와 김영애(전주)씨가 장려상을, 이현주(전주)씨와 조명환(익산)씨가 인기상을 수상받았다.

함께 진행된 공로 표창 수여식에서 박부철 노·사·모 가요제 추진위원장이 국회의원(정운천) 표창을 김동현씨가 국회의원(김성주)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김낙현 노·사·모 고문이 전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이춘근 노·사·모 회장이 전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임수경씨가 전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김경진 한국자유총연맹 전북지부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