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라온 체육센터가 정식 개장을 앞두고 수영 강습생을 모집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25일부터 이틀간 라온 체육센터 수영강습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총 5개의 수영 강습반이 운영될 예정이며, 각 반의 정원은 23명이다. 신청인 수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강습반은 10월 10일부터 운영되며, 강습료는 한 달에 성인이 7만 원, 청소년이 6만 원이다. 라온 체육센터는 약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날 정식 개장한다.

라온 체육센터는 혁신도시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면적 3909㎡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 25m 길이 6개 레인의 수영장과 배드민턴 4면, 농구 1면, 배구 1면의 코트를 갖춘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 있다. 2층 다목적 공간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탁구장으로 운영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주 서북권 지역의 생활체육 거점으로서 라온 체육센터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전주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의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