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미화, 민간위원장 고은용)는 20일 추석을 맞아 저소득 독거남성, 한부모, 장애인 등 54가구에게 2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위원들이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남성이나 장애인 가구를 위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사골국, 통조림 등으로 알차게 꾸러미를 만들어 가정에 직접방문 및 전달하였다.

아울러 위원들과 대상자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감, 교감하면서 삭막해진 사회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은용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위원들이 직접 정성껏 준비했는데 대상자분들이이렇게 좋아해 주시니 뿌듯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최미화 백산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동을 해 주시는 위원들께 항상 감사하고 최근 이슈인 독거남성 고독사 예방 차원으로 꾸준히 방문과 전화 안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