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전라북도 예술·관광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예술·관광상은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과 관광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라북도 예술·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고자 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수상제도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이 상은 3년 이상 전라북도에 거주 중인 예술인, 업계 종사자 및 단체 등에 대해 총 15건을 선정해 수상한다. 다만, 동일한 공적으로 도지사 표창 또는 정부포상 등을 수상했거나, 각종 비위 및 부조리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는 제외된다.

특히,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의 단체·지자체·기관과 공고일 기준 20세 이상 개인이 수상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전문가 심사와 공적심사 등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공적 아카이브 전시가 제공된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우수한 예술인과 관광업계 종사자를 발굴하고 수상하는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며 “단순히 공로의 우열을 가리는 시상제도가 아니라, 전라북도 문화관광의 인적기반을 강화하고 순수예술부터 관광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