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이 20일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 서거석 교육감, 시·군의원, 유관기관장, 여성단체장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출범식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의 통합을 알리는 전북여성가족재단 현판식을 시작으로 여성·가족 정책 허브 기능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혁신 조직 구축의 목표를 구체화하는 15개 실행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지역 여건에 맞는 여성·가족 정책을 연구하고, 양성평등 및 여성 역량 강화, 여성들의 활동 네트워크 거점으로서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여성일자리와 관련한 경력단절 예방,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지원 사업 등을 맡는다.

김관영 지사는 축사에서 “연구기능과 실행기능을 함께 탑재한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정희 원장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특별전북’의 재단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다”며 “급변하는 변화에 발맞춰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