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만수)은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책과 메이커교육을 융합한 '북큐레이션 연계 학교도서관 활용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전북교육청에서 선정한 추천도서를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에 맞게 학년군별로 북큐레이션하고, 또 스스로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도록 하는 메이커교육을 융합해 진행했다.

특히 전북교육청 추천도서를 학년군별로 유형을 세분화해 △공간활용형(초 1~2학년) △자료검색형(초 3~4학년) △체험활동형(초 5~6학년)으로 북큐레이션 및 메이커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미래형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범위의 확대, 그리고 활용 사례를 학교 현장에 전파하기 위해 실시하며 이후 사례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이만수 교육장은 “학교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책과 융합한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이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