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는 장수군청 안전재난과 및 장수군 상인회와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관계기관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화재는 총 184건 발생했으며 그 중 추석 전후(8~9월)에 45건(24.4%)이 발생했고 지난 8월 23일 경기도 구리 전통시장 점포 화재 등 전통시장 내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장수시장을 방문해 장수군청 안전재난과·상인회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각 기관 간 비상연락망 구축 ▲시장 철시 전 화재예방 안내 협의 ▲소방공무원 화재취약시간대 예방순찰 및 ‘안전하기 좋은 날’ 관련 정보 공유 등 안전관리 강화 ▲관련 사고사례 정보 공유 등이 있다.

최경천 장수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명절 기간 장수시장을 방문하는 군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