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한용재)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아동 생명 존중 작품공모전’ 작품 선정과 시상식을 지난 15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2년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 많은 충격을 준 청소년 자살 문제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31일~8월 31일까지 생명존중, 생명사랑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모집했으며, 모집된 160점의 작품 중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려상 8명을 선정하고, 14일 오후 6시 자살 예방의 날 영화제가 진행된 NH시네마에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선정된 작품들은 ‘2023년 자살예방의날 영화제’ 영화 상영 전 홍보 영상으로 활용됐다.

시 관계자는 “생명존중 작품 공모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