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의 의견을 받들어 글로컬사업 혁신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대학 혁신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 신청을 앞두고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앞서 전북대는 지난 5월 단과대학 순회설명회와 학생 대상 설명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먼저, 14일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전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컬대학30 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대학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오봉 총장의 인사로 시작된 이날 공청회에서 백기태 기획처장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해 전북대가 준비하고 있는 실행계획서안에 담긴 지역·산학협력과 교육, 글로벌 혁신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생중심대학 실현과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우리대학의 노력을 체감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에 이어 또 다시 공청회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여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대는 오는 19일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열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 선정을 위한 본부 의지와 세부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