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운영위원장 윤명숙)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위탁한 전국 13개 지역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매년 지역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수행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예방치유원은 올해도 지난 4월부터 5개월에 걸쳐 기획·집행·성과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사업계획 수립과 △지도점검 및 행·재정 관리의 환류 등 기획 영역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집행·성과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3개 지역센터 중 최고 점수를 얻었다.

이 센터의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전북대 윤명숙 교수(사회대 사회복지학과)는 “사감위와 예방치유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다양하고 활발한 도박문제 치유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의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자 본인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화(국번없이 1336)나 온라인 채팅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그리고 문자메시지(#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전문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