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관사가 매각됐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시 효자동 2가(골든팰리스휴먼시아)에 소재한 교육감 관사(186.21㎡)를 6억1,300만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거석 교육감 취임 직후부터 “자택에서 출퇴근이 가능하고, 또 교육감 집무실에서도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의사 소통 공간이 충분하다”고 밝히면서 매각 절차가 진행됐다.

이후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전자입찰 방식인 온비드를 통한 입찰에 부쳤으나, 올해 2월까지 7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관련 근거에 따라 지난 5월 공인중개사에 매각을 의뢰해 이달 1일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감 관사 매각 대금을 미래교육 공약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