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처장단은 지난 4일 ㈜하림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하림의 ‘Harim Chicken Road’ 견학 프로그램(이하 HCR 프로그램)을 통해 양 기관의 K-FOOD 및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비롯한 지속적인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HCR 프로그램은 하림의 신선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고, 듣고, 만지고, 직접 먹어보는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도계공정인 ‘프레시 로드(Fresh Road)’와 육가공공정인 ‘시크릿 로드(Secret Road)’로 구성, 식품 관광산업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견학을 마친 박진배 총장은 “전주대와 하림그룹은 채용 연계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면 K-FOOD 및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림 정호석 대표는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고, 해외에서도 우리 K-FOOD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미래가 식품산업에 있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지역 인재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주대-하림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채용 연계형 적성 중심 프로그램인 하림beSTAR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중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