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ICC 특화 분야와 연계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베트남 호찌민 GEM 센터에서 열린 한-베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에서 ICC 특화 기업 3개 업체와 동행,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회장 이인호, 이하 JVADA)와 공동으로 제품 홍보 및 동남아 시장의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번 엑스포는 베트남 호찌민 인민위원회 산하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와 전북창조경제센터 글로벌 분원 KOREATOVIET이 공동주관으로 대학 및 기관과 스타트업 100개 사, 베트남 바이어 1,000개 사 등의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뷰티 16개 사, 식품 33개 사, 기타 31개 사 등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고, 참여기업과 바이어간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진행됐다.

전주대 LINC 3.0 사업단은 친환경에너지 ICC의 ‘호암엔지니어링’, 식품?생명 융합기술 ICC의 ‘에코팜’, 문화콘텐츠 융합 메타버스 ICC의 ‘박금숙닥종이인형연구소’가 참가,‘박금숙닥종이인형연구소’는 KLOVER, CTY THAN NTV VIN SCHOOL, TECH STREAM CO 업체와 $150,000, ‘호암엔지니어링’은 EDEN STAR HOTEL과 $100,000의 계약을 체결했다.

박금숙닥종이인형연구소의 박금숙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한국의 전통문화가 베트남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할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에 대한 온-오프라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주대 LINC 3.0 사업단 김상진 단장은 “이번 무역박람회를 통해 제품의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ICC 활성화를 통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