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숨겨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화약류(폭약·화약·실탄·포탄 등)·도검·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 등 불법 무기류 일체로,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면제된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ㆍ지구대ㆍ파출소)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여 신고할 수 있고, 사정에 따라 전화 또는 우편으로 먼저 신고한 후 실물을 제출할 수 있다.

임실경찰서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즉시 10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며, 불법무기류를 소지하고 있거나 불법 무기 밀거래 조직, 불법 유통경로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검거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규운 서장은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면 사안에 따라 결격사유 등 확인절차를 거쳐 소지를 허가해 줄 방침이며 2023년 10월 1일부터는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판매·소지·수출입할 경우에는 3년이상 1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상 1억원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되니 소지하고 있는 불법무기류는 반드시 자진신고하고 주변에서 불법무기류 소지한 사람을 발견하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