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LINC3.0사업단(김상진 단장)이 공동 주관하는 2차년도 전력변환기술 Open Campus 실무강좌가 시작됐다. 

이에 따르면 8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9일에 걸쳐 진행되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 기업체 재직자 등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실무강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며, 전북테크노파크(주관기관)와 전주대·군산대·전북대가 참여하는 지역 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으로,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E-mobility 등에 공통으로 적용될 전력변환기술 분야의 기술교육을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은 유아이티글로벌(주) 국윤상 대표의 디지털제어 실무I(32bit Ti DSP)로 진행된다.

이어 9월 8일과 9월 9일에는 전주대학교 전용석 교수의 디지털제어 실무Ⅱ(마이크로칩 16bit MCU), 10월 6일과 10월 13일에는 나인플러스아이티(주) 김희태 선임연구원의 PCB Artwork 실무(OrCAD : Allegro), 10월 20일 전주대학교 강성수 교수와 10월 27일 전주비전대학교 김현식 교수의 AutoCAD를 이용한 2D/3D모델링 실무 교육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교육에는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전력변환기술과 관련된 5개 기업 임직원 10명을 포함해 대학(원)생 및 교수 등 22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전주대학교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과제책임자인 김은수 교수(전기전자공학과)는 “전북지역에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전자, 전력변환 관련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풍력, 태양광은 물론 자동차 전장부품, 나아가 이차전지·반도체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대학 간 산학공동 기술협력 및 기업의 수요맞춤형 인력양성을 추진해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산학협력 기반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