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예술심리치료학는 최근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라북도교육청, 소아청소년 내분비교육센터에서 공동 운영하는 '제15회 호남 소아·청소년 당뇨캠프'에 참가해 예술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소아 청소년 당뇨병 환우의 자가 관리능력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당뇨 관련 이론 강의, 자기 혈당 및 만성질환 관리법, 건강한 식단 관리 등을 통한 정보제공 및 관계 형성, 수련 활동, 힐링 레크리에이션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음악과 미술을 접목한 예술치유프로그램이 처음 시도됐다.

이번 당뇨캠프에는 예술심리치료학과 소혜진 교수, 소라엘 초빙교수를 비롯한 음악심리치료전공 대학원 및 학부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혜진 교수는 “지난 4월 전북대 어린이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공식 행사였다"며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해 창조적으로 자기를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2023년 4월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한누리병원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