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9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지방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지방공무원 노동인권 및 퇴직연금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 중심 이해 교육과, 교육수요자 맞춤형 퇴직연금 이해 등 일상에서 느끼는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자존감을 회복해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을 위한 능동적인 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대별 특성에 맞춰 2030세대는 ‘노동인권 보호’, 4050세대는 ‘퇴직연금제도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현장 사례로 본 노동인권 △퇴직연금 제도의 이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계획 등이다. 

이날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양성배 전문강사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노동인권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이어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안진우 강사가 개정된 연금 법령 이해를 통한 업무의 전문성의 향상을 도왔다.

심화정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노동인권이 보장되고 퇴직연금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현장 지원을 위한 지방공무원 연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