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9월 11~15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882명 중 2,802명(97.2%)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914명(일반학생전형 794명, 사회통합전형 58명, 기회균형선발전형 62명)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기준이 변경돼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학업능력(50점), 핵심역량(20점), 전공 능력(30점)으로 평가한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1,717명(일반학생전형 1,281명, 지역인재1전형 90명, 지역인재2전형 2명, 재직자전형 55명, 농어촌학생전형 3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35명, 만학도전형 105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100명,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 12명)을 모집하며,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반영교과 성적을 산출해 선발한다. 

특히, 성인학습자를 선발하는 미래융합대학에 재직자전형과 만학도전형이 신설됐으며, 반려동식물학과, 친환경자동차학과, 로컬벤처학부 등을 정원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다. 

실기/실적위주전형으로는 예체능계열 일부 학과에 한해 171명(일반학생전형 138명, 특기자전형 33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2024학년도 학사단위구조개편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인문콘텐츠대학 웹툰만화콘텐츠학과·한국어문학창작학부(한국어문학, 웹문예창작), 의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공과대학 신소재화학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데이터공학과, 문화융합대학 축구학과·태권도학과, 미래융합대학 미네르바학부·반려동식물학과·친환경자동차학과·로컬벤처학부 등이 신설됐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할 예정이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진로선택과목 가산점 제도를 확대해 성취도 상위 3과목을 전형 총점에 가산해 뽑는다. 다만, 진로선택과목 미이수자 및 검정고시 출신자는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이어 2024학년도 수시모집부터는 졸업생과 졸업예정자가 동일하게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해 선발할 예정이다. 

전주대 관계자는 "면접/실기고사 모두 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모든 전형에서 적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학생부종합 063-220-2701/학생부교과·실기 063-220-2700) 또는 입학홈페이지(iphak.jj.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