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와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장수군지부가 주관하는 ‘제1회 장수천천사랑 전국트로트가요제’가 지난 15일 장수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천천사랑 전국트로트가요제는 농촌 문화예술 참여 확대와 장수군 천천사랑 운동을 위하며,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장수군, 장수문화원, 천천면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하고, (주)장수티엔씨와 (주)서광수출포장 등이 협찬했다.

가요제에서 대회본부장인 김양옥 제전 천천면향우회장, 손명엽 제전위원장, 김을만 준비위원장, 이수정 추진위원장, 강정원 총무위원장, 남윤향 관리위원장, 김연경 진행위원장 등 내빈들과 장수 천천면민들이 참석했다.

가요제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또한, 구재영·수정이·장수민 등 초대가수들, 고고장구 등이 무대 위에 올라 가요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좋게 했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은 진문택(58, 전주)씨가 차지했다.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진씨는 제7회 한옥마을 트로트가요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황경훈(순창)씨와 김수택(전주)씨가 차지했으며, 오경애(정읍)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유동기(익산)씨와 정윤덕(경북 구미)씨가 우등상을, 이영숙(장수)씨와 황금석(정읍)씨가 장려상을, 김영미(익산)씨와 채규선(정읍)씨가 인기상을 수상받았으며, 백성진(전주)씨는 특별상을 수상받았다.

가요제와 함께 열린 대회 공로 표창 수여식에서 이성길 천천면주민자치위원회 총무가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을, 가수 박부철씨가 전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김예중 대명가요TV 대표가 장수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어 제전위원장인 손명엽 서광수출포장 대표이사와 박창군 장수티엔씨 대표이사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