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 안천웅)은 17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000포)와 라면(40개입, 1000box) 등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허영창 (사)한국나눔연맹 복지팀장은 “혹서기 물가 상승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와 라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한국나눔연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주 김제시장은 “모두가 힘겨워하는 무더위에 정성이 담긴 큰 선물을 주셔서 어려운 시기를 넘기는 데 큰 힘이 될 거 같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2월 개관된 단체로 정부의 지원 없이 독거노인·결식아동 무료 급식사업, 생활여건 개선사업등 세계 지구촌 빈민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생필품 전달과 교육지원 깨끗한 식수 지원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보호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