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보건관리학과 학생들이 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심서현, 유지수, 윤서희, 황수정(3년) 학생은 '농산어촌 만성질환(관절염) 환자 맞춤형 보건 인프라 개선'을 주제로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인 심서현 학생은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농산어촌의 만성질환 환자들이 병원 접근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2023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에 참가해 특별상을 받은 고두연, 허윤영, 최승연(3년) 학생은 '연명의료 결정 관련 인식개선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앱 개발'을 주제로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인 최승연 학생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사회에 크게 알려지지 않던 연명의료 결정 제도에 관해 올바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및 구체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보건관리학과 김상미 지도교수는“보건 및 의료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능력을 함양해 AI 시대에 적절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보건관리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목받고 있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및 보건교육 분야의 보건교육사를 양성, 도내 4년제 대학 최초로 2021년‘1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 교육·인증 방문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