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신규 시책으로 진행된 사업이며, 한옥건축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한옥을 신축하거나 등록된 한옥의 증축, 개축,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시 보조금을 면적별로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2분의 1이내 범위에서 신축의 경우 최대 5천만원,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천만원이며, 지원 대상은 실제 생활 및 거주목적의 단독주택으로 바닥 면적이 60㎡이상의 규모로 형태 등은 한옥 건축 기준(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야 한다.

이번 신청은 상반기 사업의 잔여 물량에 대한 추가모집으로, 남원시는 전라북도의 사업계획 확인 후 7월 21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하고 8월 중 전라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신축 외 공사는 전라북도에 전통 한옥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거나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건축과 담당자(063-620-6555)에 문의하면 된다. 

양근식 남원시 건축과장은 남원에 전통의 멋과 가치를 품은 전라북도 고유의 한옥을 확산시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