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초복을 맞아 12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본부장 김민수)의 후원으로 7개국 50여 명의 유학생에게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날 행사를 후원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방학 중에도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로와 격려하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캄보디아 유학생 옘바나(경영학과)씨는 “초복을 맞아 유학생들을 생각해 주고 도와주는 분들 덕분에 한국 생활이 즐겁고 감사하다”며 “무더운 여름 삼계탕을 먹으며 건강을 지키는 의미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수 본부장은 “고향을 떠나 우리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