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농협 정읍고추 융복합사업단(단장 황휘종 신태인농협 조합장 이하 ‘사업단장’)은 지난 11일 정읍시 제2청사에서 정읍시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추 병충해 방제 및 수확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고추재배교육에서는 전정기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과 고인경 농수산유통과장, 정읍시농협(정읍·황토현·샘골·칠보·태인·신태인) 고추작목반장 그리고 황휘종 사업단장 외 130여명의 고추 재배농가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신태인농협 정읍고추 융복합사업단은 정읍고추 미래성장 융복합산업화 시스템구축을 목표로 총 사업비 30억원(도비15억원, 시비9억원 등) 으로 고추재배농가 교육 등 역량강화, 연구개발 및 홍보와 마케팅 외 시설현대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시 지역특화품목인 고추의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갖춰 고추의 부가가치 창출과 정읍고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 전용균 박사를 초빙하여 ‘장마철 고추 병해충 방제와 세척, 건조 등 수확기 관리’에 대하여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농가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임만택 신태인농협 고추작목반장은 “금차 교육으로 관수시설의 효과와 장마철 탄저병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황휘종 사업단장은 “ 정읍시 고추 재배농가들은 이미 최고의 고추 전문가이지만 이번 고추재배교육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정읍 내장산 단풍고춧가루 유통 활성화를 통해 고추 재배농가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이라고 설명하였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