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 축구부는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 연맹전’에서 8강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조별 예선에서 우승 후보 건국대, 배재대, 남부대와 함께 편성된 7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 이후 16강에서 송호대를 만나 3: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 축구부는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인 건국대학을 3:2로 누르고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 중 후반 90분에 터진 양태양의 극장 골은 이번 대회에 대한 전주기전대학 축구부의 투지와 집념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후 두 번째 배제대와의 경기를 4:1로 난타하며 마지막 남은 남부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종민 교수(운동재활과)는 “우린팀 선수들의 기량과 열정이 어떤 팀과 붙어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근성으로 뭉쳐있다"며 "8강에 진출한 만큼 더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럭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