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6월 29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무주군 문화관광형 창업 지원사업' 최종 대상자 선발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군이 창업지원 희망자 신청을 받은 결과 올해 17명이 창업을 희망하여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청자들은 지난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창업관련 교육 80시간(기본교육40시간, 특화교육 40시간)을 이수했다.

창업교육은 창업과 기업가정신, SNS활용 마케팅, 창업 트렌드 분석, 상권분석 및 이해 등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편성했다. 무주군은 80%이상 이수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에 대한 발표심사와 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창업의지 등을 평가한 후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올해 창업 희망자들은 한복ㆍ규방공예, 애견카페, 천마재배, 무주굿즈 등 무주의 특산물을 살리며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창업 아이템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창업사업을 통해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 및 사업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조덕현 단장은 “창업자들에게 발전된 지원 사업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창업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에서는 최근 졸업생 사후관리를 위한 이미지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프로그램을 통해 1:1 맞춤형으로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를 재정비하고 실전 면접에 필요한 부분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