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문훈, 조태봉. 이하 협의체)는 더위에 취약한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25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영양 가득한 밑반찬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주1회 가정방문을 통해 지원하고, 동시에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안내와 안부 확인을 병행해 노인들의 안전확보 및 소외감 해소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협의체는 2023년 상반기 특화사업으로 저소득가정 자녀 대학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 꾸러미 배달사업을 추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등 지역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 및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조태봉 민간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문제는 주민 스스로가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자원발굴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문훈 동장은 “복지에서 소외되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챙기는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