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광활면(면장 최연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은미)는 7일 초복을 앞두고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활면 화합관에서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해 준비한 삼계탕과 무장아찌, 우뭇가사리 오이 냉채, 과일 등으로 만든 꾸러미를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삼계탕 꾸러미를 받은 독거 어르신은“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먹으면 잃었던 입맛이 돌아와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 낼 것 같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최은미 민간위원장은“소외되고 취약한 상황에 있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광활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주 광활면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나눔 행사를 비롯해 떡국꾸러미 나눔행사, 오곡찰밥 나눔행사, 어버이날 간식꾸러미 나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화합하며 살기 좋은 광활면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힘쓰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