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은 오는 21일까지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담당교사 775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2023년 마약 예방교육 담당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마약 예방 교육에 대한 교사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일 익산에서 시작된 연수는 4일 장수와 순창, 5일 무주, 6일 남원 등 오는 21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의 전문강사가 △청소년의 마약류 남용 실태 △마약류 이해 △학교급별 맞춤형 마약 예방교육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특히 도교육청은 14개 교육지원청에 전문강사를 지원해 학교급별에 마약 예방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마약지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 중심의 마약 예방교육 강화는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한 미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가정, 학교, 교육청 및 지역사회 모두가 우리 청소년들이 마약류에 접근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